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정성수)는 사회붕사 대상자 7명이 관내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장애우 이동 치과 진료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하여 진행됐다
한사랑 마을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치과 진료 시 보조인의 도움이 절실하다. 옆에서 보조해 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치과 진료를 할 수 없고, 치료대기 중에도 여러 가지로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며 "이번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회봉사명령대상자 A 씨는 "막연히 사회봉사라고 해서 어떤 일을 할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와서 순수한 모습의 장애인을 보고 작게나마 힘을 보탠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 "지금까지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이·미용 봉사 등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공모제'를 꾸준하게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많이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 지원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성남준법지원센터(02-3485-8030) 또는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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