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삼성 계약해지 "하나의 중국 위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14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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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의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은 2016년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레이. /경인일보DB

 

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의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엑소 멤버 레이는 중국 SNS인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삼성전자의 공식 사이트에 국가와 지역의 정의가 불분명한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주권과 영토 보전을 모호하게 한 행위로 중국 동포의 민족 감정을 엄중히 손상시켰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는 파트너는 환영하지만, 중국 주권과 영토 보전에 모호한 입장과 태도를 보이는 단체나 조직은 거절한다면서 삼성 스마트폰 브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사자가 정확히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지를 밝히지 않아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대만이나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를 중국 본토와 별개의 국가나 도시로 표시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앞서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홍콩을 별도의 국가로 표시했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자 공식 사과한 바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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