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 아내 떠올리며 '눈물'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불청' 가수 김민우가 자동차 딜러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새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김민우는 촬영 중에도 쉴새 없이 울리는 전화벨로 바쁜 업무를 드러냈다.
김민우는 자동차 딜러 일을 어떻게 시작했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원래 계속 가수활동을 했다. 군 제대 이후에도 앨범 4장을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자 발로 뛰면서 홍보했다. 어렵게 대출로 녹음실을 마련했는데 LPG 가스 사고로 소실됐다"며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꿈도 타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이후에도 일이 들어오지 않았고, 무대에 설 기회는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새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김민우는 촬영 중에도 쉴새 없이 울리는 전화벨로 바쁜 업무를 드러냈다.
김민우는 자동차 딜러 일을 어떻게 시작했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원래 계속 가수활동을 했다. 군 제대 이후에도 앨범 4장을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자 발로 뛰면서 홍보했다. 어렵게 대출로 녹음실을 마련했는데 LPG 가스 사고로 소실됐다"며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꿈도 타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이후에도 일이 들어오지 않았고, 무대에 설 기회는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시골의 조그만 무대라도 서고 싶었는데 IMF 경제위기까지 겹쳤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축가 부르러 가다가 차비가 없어서 걸어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고정 수입을 위해 과감히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에 지원하겠다며 넥타이 매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내 서툰 모습에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시더라"고 말했다.
큰 용기를 내 면접을 보러 갔지만 김민우는 '세일즈 할 사람으로 안 보인다'는 쓴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고정 수입을 위해 과감히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에 지원하겠다며 넥타이 매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내 서툰 모습에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시더라"고 말했다.
큰 용기를 내 면접을 보러 갔지만 김민우는 '세일즈 할 사람으로 안 보인다'는 쓴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열심히 영업을 했고, 나중에는 고객이 찾아오는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희귀병으로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김민우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2017년 사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희귀병으로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김민우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2017년 사망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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