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作 'Present (2018)'. /경기문화재단 제공 |
레지던시 입주 19인 대상 공모 최종 선정
내달 17일부터 '2019 퀀텀점프' 참여 예정
경기문화재단은 2019년 경기창작센터-경기도미술관 협력전시 '퀀텀점프' 참여 작가 2인을 선정했다.
올해 참여 작가는 지난 6월 경기창작센터의 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19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박미라, 정재희 작가다.
이들은 다음 달 17일부터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2019 '퀀텀점프' 전시에 참여,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먼저 전자제품을 주 재료로 삼아 동시대적 삶의 환경과 구조를 다른 관점에서 사유하는 작업을 이어온 정재희 작가는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퀀텀점프-이상한 계절'을 연다.
정 작가는 날씨와 관련된 전자제품을 통해 낯선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작품을 소개한다.
박미라作 '깊이에의 강요_종이에 펜_2018'. |
이어 도시의 산책자로서 주변의 이면을 관찰하고, 검은 드로잉으로 표현해 온 박미라 작가는 11월 19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퀀텀점프-밤물결'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박 작가는 밤이라는 시간대에 고조되는 예민한 정서와 다양한 감정들을 검은 드로잉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편 '퀀텀점프'는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발표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전시 참여에 선정된 작가는 동시대 예술과 예술적 실험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