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거리가게 72곳 도로명주소 부여… 소상공인들 경제활동 불편 해소

성남시는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사용하는 거리가게 72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리가게는 도로점용허가를 승인받고 운영하는 구두수선대·가로판매대 등 시설물이다. 거리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주소가 없어 우편물이나 택배 수령 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성남시는 8월 6일 거리가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없이 운영하던 거리가게의 소상공인들은 주소지가 분명해져 경제활동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버스승강장·택시승강장 등 시설물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기존에 건물을 중심으로 한 도로명주소는 주변에 건물이 없을경우 인터넷이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해도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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