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설산업 활력 제고안 발표]GTX-A·신안산선… 경기·인천 대형공사들 '탄력'

이준석 기자

발행일 2019-08-15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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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고속道 연내 착공·설계 돌입
수색~광명 지하화 신속추진 계획

건설 산업을 살리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책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의지가 맞물려 경기·인천지역 내 SOC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하반기 중 공공임대주택 건설 5조1천억원, 도로 5조9천억원, 철도 5조2천억원 등 총 16조5천억원 규모의 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업비 변경 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건설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며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낙찰 제도를 바꿔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현재 경인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5개 고속도로 사업이 올해 안에 착공 및 설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착공 예정인 도로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평택~부여고속도로, 세종~안성고속도로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양평~이천고속도로, 공사발주를 앞둔 문산~개성고속도로 등 5곳이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안산~인천고속도로는 올해 설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도로의 준공 예정 시기는 2022~2025년까지이며 조기 착공 및 설계로 준공시기가 조금이라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착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과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공사에도 속도를 낸다.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 GTX-C노선, 예타에 착수한 수색~광명 지하화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이날 수출 동향 점검 및 활성화 방향 및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와 같은 신산업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며 "선 민간투자-후 정부 매칭 방식의 벤처 투자형 R&D를 도입하고 대학 등에 기술개발을 위탁하는 방식을 활성화하는 등 산학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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