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석진·안옥윤, 영화 '암살' 속 캐릭터들의 모티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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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석진·안옥윤, 영화 '암살' /영화 '암살' 스틸컷
 

15일 광복절을 맞아 SBS에서 영화 '암살'을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 속 캐릭터 '염석진'과 '안옥윤'에 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암살'에서 전지현이 맡은 안옥윤은 실존 인물로, 남자현 의사를 모티브로 했다.

그는 '조선독립원(朝鮮獨立願)'이라는 혈서와 잘린 손가락 마디를 국제연맹조사단에 보낸 인물로 대중에 알려져있다.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 만주대사 부토 노부요시 저격을 시도하는 등의 무력투쟁을 벌였다.

영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 대장으로 나오는 염석진의 모티브에 대해 '암살'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나중에 밀정이 된 염동진을 모델로 했다"고 설명했다



염석진의 실제 모델이였던 염동진의 본명은 염응택으로 김구 선생이 독립군의 양성을 위해 설치한 낙양군관학교를 졸업해 1935년 독립군인 신한독립당 군사부 외교부 부장이 됐다.

1930년대 중국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해 온 독립운동가지만 일제 관동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당시 일제에 협력했다는 주장도 있다. 영화 속 '염석진'과 유사한 점이 많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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