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美 매체 전망서 또 사이영상 예상 1위… 다음 등판 일정은?

양형종 기자

입력 2019-08-17 09:10:57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081701001182700055711.jpg
LA다저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1.45)를 질주하는 LA다저스 류현진이 현지 유력 매체의 사이영상 수상 전망에서 또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체인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수상 예상을 싣고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올려놨다.

디애슬레틱은 지난해 15경기에서 류현진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과 조정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대 볼넷 비율 5.93을 기록했다며 이는 류현진이 2018~2019년 2년간 37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찍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반짝 성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슬라이더 대신 컷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로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빈도를 줄여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정밀하게 조정된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고의 주무기라고 극찬했다.

여기에 볼넷 17개, 폭투 0개, 몸에 맞는 공 3개에 불과할 만큼 흠 잡을 데 없는 제구 능력을 더해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완전히 압도적인 투수이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류현진에 이어 맥스 슈어져(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전망했다.

디애슬레틱은 미국 방송·신문에서 활동하던 스포츠 전문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생 매체다. 신뢰받는 화려한 필진을 앞세워 공신력 있는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디애슬레틱은 내셔널리그 MVP 1순위 후보로 류현진의 동료 코디 벨린저를, 신인왕 후보로는 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39개)을 작성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각각 지목했다.

한편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양형종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