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예수정 배우 "관부 재판, 근성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18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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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예수정 배우 관부 재판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방구석 1열'에서 영화 '허스토리'의 예수정 배우가 관부 재판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민규동 감독, 배우 예수정, 진중권 평론가 이야기를 나눴다.


민규동 감독은 "히스토리의 어원은 그리스어 'Historia'다. 그런데 미국 언어로 보면 소유격이 되며 His story로 해석하는 해석도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 감독은 "남성의 권력에 의해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인데, 여성주의적 시선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허스토리'가 다룬 관부 재판에 관해 설명했다. '관부 재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일본 측의 보상 판결을 받아낸 재판이다.


대법원에서 항소를 기각하며 최종 패소당했지만, 1심 재판 당시 위안부 재판 관련 최초로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재판이다.


진중권 교수는 "그게 바탕이 되어 그런지 UN에서 일본의 해결책 마련을 거의 매년 권고한다. 결코 실패한 재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예수정 배우는 "'관부 재판'에 대해 전혀 몰랐던 이야기라 정말 놀랐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맞짱 뜬 것, 근성 있지 않느냐. 근성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게 좋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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