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악플,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어야"…매니저도 인정한 관종력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8-18 0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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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캡처

'전참시' 장성규가 자신의 악플에도 쿨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방송인 장성규와 그의 매니저 김용운이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라디오 뉴스를 듣거나 기사를 읽으며 매니저와 사회, 스포츠,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매니저는 "나도 뉴스 보는 습관이 10년이 넘었고, 성규도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은 반납했지만 기본 소양을 유지 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날 일본 관련 뉴스를 보던 중 "아버지, 어머니라고 안 부른다. 아빠라고 부르기는 좀 쑥스러워서 휴대폰 연락처에 '아배'라고 저장했다"고 농담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선 좀 넘지 마라"며 웃지 않았고, 장성규는 "선 넘어야 한다"며 최근 새로 생긴 자신의 '선넘규' 캐릭터를 언급했다.

또한 장성규는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을 읽으며 "품어야 한다. 어미새의 마음으로. 나 이 사람한테 모유 줄 거야"고 말해 매니저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장성규가 자신의 기사를 하루 최소 2~30번은 검색한다며 "선플에는 고맙다고 남기고, 악플에도 소통한다. 관종이지 않냐. 꾸준히 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장성규는 "이상하게 악플에 더 눈이 가는 편이다. 그리고 제가 뱉어내면 풀리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악플을 단 사람들에 대해 "적이 아니다. 다 품어야 한다. 내가 왜 프리를 했냐. 프리허그 하려고 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장성규는 선플에 몸둘 바를 몰라 했다. 그는 "이렇게 써주는 분이 계신다는 게 신기하다"며 웃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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