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첫 선발 출전서 '1골 2도움', 잘츠부르크 개막 4연승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18 09: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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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츠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오스트리아 리그로 돌아간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새 시즌 마수걸이 골과 함께 도움까지 두 개나 기록하며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2019-2020시즌 4라운드 SKN 장트 푈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6-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이 이날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한 황희찬은 지난달 27일 라피드 빈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다시 도움을 올렸다.

그는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고는 1주일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선 이날 팀이 넣은 6골의 절반에 관여하면서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려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에를링 할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30분 할란드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황희찬은 8분 뒤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 후 10분 만에 세 골을 보태며 승부를 완전히 기울였다.

후반 5분 할란드에 이어 3분 뒤 미나미노의 다쿠미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10분에는 안드레아스 울머도 골잔치에 가세했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세쿠 코이타가 넣은 잘츠부르크의 6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개막 이후 4연승을 거두면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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