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회의원, 관내 기업관계자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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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관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환담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실 제공

송석준(자유한국당·이천)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이천시 관내에 입주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트진로·오비맥주·샘표간장·인그리디안코리아(구 두산곡산)·테크팩솔루션(동원)·토판포토마스크 등 이천시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기업경영의 고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기업들은 최근 불경기에도 수출주문 증가 등 꾸준한 수요증가로 공장의 증설이 필요한데도, 수도권정비계획 상 자연보전권역내에 입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지확장규제와 건축규제·환경규제로 공장 증설을 못해 투자도 못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미 부지를 확보해 놓고, 수출물량을 주문받아 놓기까지 했지만 공장 증설 규제에 가로막혀 정작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송 의원은 SK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들과 별도로 만나 최근 일본무역규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고, 올해 3월에는 자연보전권역에 소재한 반도체 등 수출주도기업이 공장증설을 가능하게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안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비정상적인 수도권 규제의 정상화를 위해 뛰고 있다.

송 의원은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규제도 풀겠다는 정부가 말만 하고 손을 놓고 있는 형국"이라며 "첨단환경기초시설로 수질관리 등 환경문제해결이 가능한데도 교조적 수도권규제로 기업들이 꽁꽁 묶여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한 뒤 "수능천석(水能穿石)의 정신으로 수도권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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