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에 3-1 승리, 이달 2연패 뒤 '짜릿한 첫승' 종합 6위 유지
성남FC, FC서울에 1-0 승… K리그 1·2, 작년 관중수 추월 흥행
프로축구 K리그 1 수원 삼성이 호주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현 리그 득점 1위 타가트를 앞세워 8월 첫 승리를 이뤄냈다.
수원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에서 타가트의 해트트릭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달에만 2연패를 한 부진을 벗어던지고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35(9승8무9패)로 종합 6위를 이어가게 됐다.
타가트는 전반 13분께 김우종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시켜 강원에게 선취점을 따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유주안의 공을 이어받은 타가트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질세라 강원은 후반 15분 한국영의 골로 1점을 만회, 동점을 만들기 위한 추격전에 나서며 수원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성공했다. 전세진의 볼을 이어 받은 타가트는 재차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이루면서 강원의 무승부 의지를 짓밟았다.
이와 함께 성남FC도 리그 3위인 FC서울과의 홈경기 혈투 끝에 1-0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후반 7분 문상윤의 왼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서울의 골망 안으로 들어간 게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33(9승6무11패)으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과 성남, 서울, 강원, 대구FC 등 중위권 경쟁을 비롯한 프로팀들의 맹활약 속에 프로축구 또한 인기리에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k리그1(1부리그)는 이번 주말 26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누적 관중 125만575명으로, 지난해 전체 관중 수(124만1천320명)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 시즌 26라운드까지 154경기 만에 지난해 전체 38라운드(228경기)의 관중 규모를 추월한 것이다.
이어 K리그2(2부리그)도 24라운드 2경기를 치른 가운데 올해 누적 관중이 31만2천488명을 기록, 지난해 전체 관중 수(31만627명)를 넘어섰다.
117경기 만에 지난해 전체 182경기의 관중 규모를 돌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성남FC, FC서울에 1-0 승… K리그 1·2, 작년 관중수 추월 흥행
수원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에서 타가트의 해트트릭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달에만 2연패를 한 부진을 벗어던지고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35(9승8무9패)로 종합 6위를 이어가게 됐다.
타가트는 전반 13분께 김우종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시켜 강원에게 선취점을 따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유주안의 공을 이어받은 타가트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질세라 강원은 후반 15분 한국영의 골로 1점을 만회, 동점을 만들기 위한 추격전에 나서며 수원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성공했다. 전세진의 볼을 이어 받은 타가트는 재차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이루면서 강원의 무승부 의지를 짓밟았다.
이와 함께 성남FC도 리그 3위인 FC서울과의 홈경기 혈투 끝에 1-0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후반 7분 문상윤의 왼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서울의 골망 안으로 들어간 게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33(9승6무11패)으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과 성남, 서울, 강원, 대구FC 등 중위권 경쟁을 비롯한 프로팀들의 맹활약 속에 프로축구 또한 인기리에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k리그1(1부리그)는 이번 주말 26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누적 관중 125만575명으로, 지난해 전체 관중 수(124만1천320명)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 시즌 26라운드까지 154경기 만에 지난해 전체 38라운드(228경기)의 관중 규모를 추월한 것이다.
이어 K리그2(2부리그)도 24라운드 2경기를 치른 가운데 올해 누적 관중이 31만2천488명을 기록, 지난해 전체 관중 수(31만627명)를 넘어섰다.
117경기 만에 지난해 전체 182경기의 관중 규모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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