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 뜨거운 항일열기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9-08-19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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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광복절 맞물리며
다큐 '주전장·김복동' 잇따라개봉
객석점유율 높고 단체관람 호응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간 경제전쟁에 광복절까지 맞물리며 여느 때보다 애국의 열기가 뜨겁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인 '주전장'과 '김복동'에 대한 관객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두 작품 모두를 상영 중인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영화공간 주안'으로 향하는 관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위안부 이슈의 주된 싸움터를 뜻하는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만든 영화다.

한·미·일 3개국에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담아낸 기록으로 구성됐다. '김복동'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목소리를 냈던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여정을 담아냈다.

'주전장'과 '김복동'은 영화공간 주안에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8일 각각 개봉했다. 18일 영화공간 주안에 따르면 개봉 4주차로 진입한 '주전장'은 상영 회당 평균 60% 정도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김복동'은 80~9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두 영화를 하루에 다 본 관객들도 있었다. 영화관 관계자는 "'주전장'이 개봉했을 때 제목의 뜻도 모르는 관객들이 많았다"며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광복절을 기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주전장'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상영 예정인데, 관객의 반응을 보면서 상영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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