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이천시, 발달장애아동 부모 목소리 청취

사본 -발달
지난 16일 엄태준 시장이 발달장애 학부모들과 만나 일자리 개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있다. /이천시 제공

6월 진행 '파라솔 톡'서 의견 수렴
엄태준 시장, 10명과 간담회 개최
주간보호시설 확충·일자리 건의

이천시는 지난 16일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1일 터미널사거리에서 진행한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서 엄태준 시장이 약속함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발달장애아 부모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전해들은 엄태준 시장은 발달장애아동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부모 간담회를 약속했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시지회장(회장·이명희)외 총 10명의 발달장애인부모가 참석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부득이한 사유 발생으로 보호자가 부재한 경우 임시적으로 장애인을 보호하는 '장애인 365쉼터' 확대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 확충, 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회활동 참여가 어려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개발을 건의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 확충과 관련해 부모들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이의 경우 순간적인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어 장애특성에 맞는 주간보호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부모가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고, 이러한 이천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개선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속도는 서로 조절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선 민과 관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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