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소형준·허윤동 대표팀 차출
봉황대기 김해고 2-0 꺾고 8강행
전국 고교 야구계를 뒤흔들며 제47회 봉황대기에 참전한 수원 유신고가 김해고를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강행을 이뤄냈다.
유신고는 20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서 김해고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신고 선발투수로 나선 박영현은 7이닝 동안 총 75개를 던져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안타는 3개를 맞았지만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특히 5회까지 모두 3자 범퇴로 막아낸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유신고 에이스인 소형준과 허윤동 등은 청소년대표팀 일정으로 경기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신고는 4회와 7회 각각 1점을 뽑아냈다. 4회초 선두타자 볼넷을 통해 출루에 성공한 유신고 최시환은 발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김주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날 때 3루로 재차 도루를 감행, 1사 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4번 타자인 오진우의 우전안타로 최시환은 홈을 밟아 소중한 1점을 획득했다.
유신고는 7회초 박정현의 2루타, 이한의 번트 상황에서 상대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윤재연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유신고는 마산고-경남고 경기 승자와 함께 22일 오후 5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봉황대기 김해고 2-0 꺾고 8강행
전국 고교 야구계를 뒤흔들며 제47회 봉황대기에 참전한 수원 유신고가 김해고를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강행을 이뤄냈다.
유신고는 20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서 김해고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신고 선발투수로 나선 박영현은 7이닝 동안 총 75개를 던져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안타는 3개를 맞았지만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특히 5회까지 모두 3자 범퇴로 막아낸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유신고 에이스인 소형준과 허윤동 등은 청소년대표팀 일정으로 경기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신고는 4회와 7회 각각 1점을 뽑아냈다. 4회초 선두타자 볼넷을 통해 출루에 성공한 유신고 최시환은 발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김주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날 때 3루로 재차 도루를 감행, 1사 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4번 타자인 오진우의 우전안타로 최시환은 홈을 밟아 소중한 1점을 획득했다.
유신고는 7회초 박정현의 2루타, 이한의 번트 상황에서 상대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윤재연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유신고는 마산고-경남고 경기 승자와 함께 22일 오후 5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