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정현 '기분좋은 몸풀기'

US오픈테니스 1회전 오프너 제압
와카 2명과 같은 조 '본선행 무난'
권순우도 애러거니 2-1로 물리쳐

수원의 아들이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 예선 1차전을 통과하고 순항 중이다.

정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제비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허리 부상 때문에 2월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해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불참했던 정현은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정현의 예선 2회전 상대는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다.

이번 대회는 예선 3연승 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는데 정현 조에는 와일드카드 2명, 시드 1명이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정현은 무난히 본선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권순우도 1회전에서 홈 코트의 J.C 애러거니(미국)를 2-1(6-4 1-6 6-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1-1로 비긴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이내 3게임을 연달아 따내 반격했고, 이후 서로 서브 게임을 지켜가다가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고빈드 난다(미국)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시작한 US오픈 예선은 5일간 진행되며 대회 본선은 26일 개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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