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파주시의 한 상조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A씨 가족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받던 A씨가 지난 17일 파주 운정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위 세척 등의 처치를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상조회장인 A씨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올 3월에는 상조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최근까지 관련 인물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달 13일에는 A씨 누나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 통보하기도 했다.
A씨의 누나는 "3월부터 주변인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경찰 조사를 받는 바람에 동생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전상천·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A씨 가족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받던 A씨가 지난 17일 파주 운정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위 세척 등의 처치를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상조회장인 A씨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올 3월에는 상조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최근까지 관련 인물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달 13일에는 A씨 누나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 통보하기도 했다.
A씨의 누나는 "3월부터 주변인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경찰 조사를 받는 바람에 동생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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