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을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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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을 위하여 총 4회기에 걸쳐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청소년 생명존중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시민이 지망해 교육 참가 지원이 조기에 마감하는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향후 남양주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존중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어린 나이의 청소년이 자살을 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청소년기는 충동성이 높아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운 시기이며, 아이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주고 돕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학생 생명존중교육은 인력 부족 등으로 교내 방송 등을 통해 진행되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시민 강사 양성을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생명존중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해결점을 찾기 힘든 아이들을 빨리 발견해내어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이 힘들 때 기댈 곳을 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청소년의 범주에 포함시켜 지난 19일 경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상담센터'와 지원 MOU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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