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6.2% 종영, 시즌2 기대하게 한 열린 결말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21 0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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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가 시청률 6.2%로 종영한 가운데 '60일, 지정생존자'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60일, 지정생존자' 포스터 /연합뉴스=tvN 제공

'60일, 지정생존자'가 시청률 6.2%로 종영한 가운데 '60일, 지정생존자'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 마지막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성적인 6.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한편 MBC TV 월화극 '웰컴2라이프'는 4.3%-4.5%,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2.4%-3.2%, JTBC '열여덟의 순간'은 3.416%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TV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4.0%-5.4%였다.

최종회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이 국회의사당 테러 배후가 한주승(허준호) 전 비서실장이었음을 안 뒤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에는 비서진과 재회하며 차 대선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열린 장면으로 끝났다.

이에 포털사이트에 '60일 지정생존자 시즌2'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60일 지정생존자' 시즌2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둔 '60일, 지정생존자'는 리메이크를 하면서 여러 면에서 손을 봤다. 당장 미국에는 있는 지정생존자 제도가 우리나라에는 한정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제목에도 '60일'이라는 한정된 기간이 표시됐다. 미국과 달리 권한대행 자체도 매우 제한된 권력을 승계받아 그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도 제약이 따랐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초반 이러한 긴박감을 활용하기보다는 박무진을 비롯한 주요 인물을 감정선과 과거 사연에 집중하면서 시청자 결집에 실패했다. 시청률도 줄곧 4%대에서 답보했다.

그러나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기획의도를 잘 살리면서도 빠른 전개로 제 페이스를 찾으며 정치극 특유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는 희망을 남긴 것도 주효했다.

기존 정치 드라마들이 비판과 풍자 일변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권력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있게 짚어낸 것도 특징적이었다.

후속으로는 송승헌, 이선빈 주연 '위대한 쇼'를 방송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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