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소방차 길 터주기 함께해요'

2019082101001525800072431.jpg
출동하는 소방차와 119구급대. /양평소방서 제공

양평소방서(서장·조경현)는 21일 소방공무원·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과 양평군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 경찰차량은 평소 교통량이 많아 출동이 지연되는 양평병원-양평터미널-KT앞-양근로터리-양평군청 일원을 돌며 길 터주기 홍보에 이어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을 했다.

길 터주는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 ▲편도 1차로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소방차량은 2차로로, 일반 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소방기본법(제21조) 개정으로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이며, 위반 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세의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면 도로 상황에 맞게 꼭 양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오경택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