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나폴리타노 꺾고 2연승
내일 예선 결승 이기면 본선행
수원의 아들이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151위·한국체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남자 단식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정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1회전에서도 정현은 제비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예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정현은 앞으로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3회전 상대는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로, 개인 최고 랭킹은 105위다.
정현과 함께 US오픈에 출전한 권순우(90위·CJ 후원)와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한나래(163위·인천시청)도 순항 중이다.
권순우는 정현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오스카 오테(160위·독일)를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으며, 한나래는 지난 20일 열린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49위·슬로바키아)를 상대로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예선 결승에서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고, 한나래는 앞으로 예선에서 2승을 더 거둬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정현과 권순우의 예선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진행된다. 이들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내일 예선 결승 이기면 본선행
수원의 아들이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151위·한국체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남자 단식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정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1회전에서도 정현은 제비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예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정현은 앞으로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3회전 상대는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로, 개인 최고 랭킹은 105위다.
정현과 함께 US오픈에 출전한 권순우(90위·CJ 후원)와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한나래(163위·인천시청)도 순항 중이다.
권순우는 정현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오스카 오테(160위·독일)를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으며, 한나래는 지난 20일 열린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49위·슬로바키아)를 상대로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예선 결승에서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고, 한나래는 앞으로 예선에서 2승을 더 거둬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정현과 권순우의 예선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진행된다. 이들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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