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올해 최고 선발 LA다저스 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은?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22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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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애틀랜타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의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 흔들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2년 연속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이 이번 FA 시장을 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눈부신 2019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2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로 활약 중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지난해 8월 16일 이후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1이닝을 소화하며 16승 6패 평균자책점 1.70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라고 전하며 "류현진이 FA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라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2018시즌 종료 뒤 메이저리그 입성(2013년)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FA 시장에 나오지 않고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그의 올해 연봉은 1천970만 달러(약 215억원)다.

올 시즌 종료 뒤 류현진은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에는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도 없다.

MLB닷컴은 "이번에는 류현진이 진짜 FA가 된다. 류현진에게는 완벽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FA 투수 시장에서 게릿 콜과 매디슨 범가너 이야기만 들리는 게 아니다. 댈러스 카이클, 로비 레이, 잭 휠러를 언급하는 관계자도 많다. 그리고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투수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 내셔널리그(NL) 임원은 MLB닷컴에 "류현진은 삼진을 많이 잡거나, 시속 100마일(약 161㎞)의 빠른 공을 던지지 않고도 압도적인 투구를 한다. 정말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라고 칭찬하며 "나는 류현진의 투구를 보는 걸 좋아한다. 매우 놀랍고 독특하다. 야구에서 '독특한 스타일'은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AL) 소속 구단의 한 단장은 "그라운드 위에서 류현진은 매우 강하다. 스트라이크존을 절묘하게 사용하고, 범타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AL 팀의 임원은 "류현진은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여러 구종을 갖췄고 그 구종을 어떻게 섞어 던져야 하는지 아는 투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30대에 접어들었고, 2015년 어깨 수술을 받는 등 자주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정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10분 플레이볼하는 뉴욕 양키스와 첫 경기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매치업 상대는 9승 6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53의 제임스 팩스턴이 유력하게 꼽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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