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용마 기자 영결식, 최승호 MBC사장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할 것"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8-23 1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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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광장에서 열린 고 이용마 기자 영결식에서 최승호 MBC 사장이 헌화를 한 후 돌아서고 있다. /연합뉴스
 

故이용마 기자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마당에서 <참언론인 故이용마 MBC 기자 시민사회장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영결식이 열렸다. 

 

이날 허일후 MBC 아나운서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고, 고인의 배우자인 김수영씨와 두 쌍둥이 아들이 지켜봤다. 김중배 전 MBC사장과 최승호 MBC사장, 이부영 전 의원, 권영길 전 의원,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노웅래 의원 등도 참석했다. 

 

최 사장은 "그대의 안식을 빌기 이전에 그대가 말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대의 다짐을, 나의 다짐, 우리의 다짐으로 가꾸어 나가길 다시 한번 거듭 다짐을 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진정 그대의 안식을 이루는 길임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떠났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그의 뜻을 받아드렸다"며 "시민 여러분, 더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 용마씨 우리가 더 열심히 할게. 자네의 뜻인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인의 배우자인 김수영씨는 "모든 분들이 걱정할 것 같아 한마디 하겠다"면서 "고인은 착하게 자다가 편하게 갔다. 암 덩어리와 함께 깨끗이 수의로 싸서 보냈다"고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영결식이 끝나고 경기 성남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후,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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