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숨진 채 발견

이현준 기자

입력 2019-08-23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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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서울도시철도 연장선 지하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중국동포(조선족)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2공구(2구간) 지하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66)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공사 현장 지하 3층 환기구 구간에서 방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사 현장 지하 1층에선 거푸집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A씨 주변에 떨어진 거푸집에 필요한 건축자재가 흩어져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상부에서 떨어진 자재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씨가 작업 하던 곳은 층별 가림막 설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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