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결말 앞두고 폭풍 전개, 불 지르는 박하선 "추악한 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24 0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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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결말 몇부작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5회 방송 캡처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마지막회를 앞두고 윤정우(이상엽 분)와 이별한 손지은(박하선 분)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가운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결말과 몇부작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5회에서는 사랑의 도피가 끝난 뒤 어쩔 수 없이 일상으로 돌아온 두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우는 "손지은은 잘못이 없다. 내버려둬라"라고 말했고, 노민영(류아벨 분)은 "이런 상황에도 그 여자를 떠올리냐? 우리 아이가 크면 뭐라고 말을 할까? 평생 천천히 갚아주겠다"며 소리쳤다.

손지은은 "이런 내가 당신과 어떻게 살 수 있겠냐? 그냥 나를 보내주면 안돼?"고 호소했지만, 진창국(정상훈 분)은 "그냥 우리 같이 죽자"며 차를 내달렸다.

손지은과 윤정우는 '이 시간 이후로 다시는 서로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별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손지은은 "나는 독수리에게 심장을 빼앗긴 새처럼 매일매일 웅크린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고 독백했다.

방송 마림 영혼 없는 표정으로 홀로 바닥에 앉아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는 손지은은 윤정우와의 추억이 담긴 겨자색 운동화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손지은은 "이것이 나의 진짜 얼굴입니다. 나는 내가 너무 싫어요. 나는 내가 너무 부끄러워요. 더러운 나, 이기적인 나, 그리고 더 없이 추악한 나"라고 중얼거리며 불을 질렀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총 16부작으로, 2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원작 결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메꽃-평일오후 3시의 연인들’이다. 

 

앞서 예지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나올 작품의 결말에 대해 원작인 일본 드라마와 비교하며 "우리나라 정서 맞게 대본이 다르게 나왔다. 극 중 수아와 하윤이 원작보다 더 멋있게 그려진다"고 귀띔한 바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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