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임지은 출연한 '모던패밀리 '시청률 '2.65%' "부럽다"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8-24 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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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임지은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모던 패밀리'에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새로 출연한 가운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시청률은 평균 2.6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3.13%를 기록했다.

첫 출연한 고명환-임지은 등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해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원숙과 김영옥의 남해 여행기, 백일섭과 곽진영의 여수 데이트, 고명환과 임지은의 '연매출 10'억 국숫집 등이 공개됐다.

'남해 자연인' 박원숙은 '친정 언니' 같은 김영옥과 '버킷리스트'를 실현해가는 황혼 여행을 즐겼다. 김영옥의 '버킷리스트'인 수산시장 및 박원숙 옛집 방문하기에 나선 두 사람은 양손 가득 해산물을 샀다. 이후 카페로 개조된 박원숙의 옛집에 들렀다가, 반가운 후배를 만났다. 바로 박원숙에게 '남해살이'를 처음 제안한 배우 맹호림 네를 깜짝 방문한 것.

맹호림은 "간밤에 (김)영옥 누님을 꿈에서 봤다"며 자신의 통나무 집으로 모시고 가 회포를 풀었다. 세 사람은 "가을에 다시 보자"고 약속했고, 이후 김영옥과 박원숙은 횟집으로 옮겨 '무한 먹방'을 선보였다.

대망의 마지막 코스는 케이블 카를 타고 가는 전망대 투어였다.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떠나간 후배 故 김자옥, 김영애 생각이 나서 추억에 잠겼다. '원로 여배우'로 살아가며 인생의 황혼에 선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 보다, '꽃밭에서'를 부르는 모습에서는 먹먹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백일섭은 곽진영과 고향 여수에서 26년 만에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부녀지간으로 나온 두 사람은 가족들끼리 왕래할 만큼 가까웠던 사이. 이에 곽진영은 어머니, 오빠 가족과 모여 사는 집에 백일섭을 초대해 여수 특산물 가득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곽진영은 "(백일섭) 선생님이 아버지 같다"며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고, 백일섭은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 곽진영을 위로해줬다.

백일섭도 과거 외도한 아버지로 인해 받은 상처와 친모를 향한 그리움이 있었다. 이에 곽진영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도 털어놓고, "이제는 네가 딸 같다. 자주 왕래하며 지내자"고 약속해줬다. 곽진영은 "혼자 계셔도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셔야 한다"고 화답했다.

'모던 패밀리' 새 식구로 관찰 예능에 첫 도전한 고명환-임지은 부부는 '대박집 사장님 포스'를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은 "2014년에 결혼해 지금까지 싸워본 적이 없다. 갈등이 없다 보니 예능적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관찰 예능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일산에서 운영 중인 메밀국수 가게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잉꼬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시어머니, 시누이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임지은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스튜디오에서 '임-고' 부부를 모니터하던 '싱글녀' 숙행은 "시어머니한테 저렇게 사랑받고 살다니 부럽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개그맨-여배우 부부임에도 '대박 맛집' 사장님으로서 주방과 홀을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은, 그들의 '노잼' 우려와 달리 '꿀잼'이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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