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사진 유출' 송유빈·김소희 "이미 결별한 사이"…SNS 사과문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8-24 2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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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김소희 /송유빈·김소희 인스타그램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논란에 휘말린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아이비아이 출신 김소희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송유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유출된 사진과 관련하여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시작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많지 않은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됐지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쳐있었다. 좌절의 연속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때 같은 회사 동료와 만나 힘든 시기 서로 의지하며 힘이 됐다"면서 "하지만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고 김소희와의 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는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열애설 당사자 김소희, 함께 활동을 앞둔 김국헌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소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소희는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새벽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남녀가 키스를 하는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송유빈의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로 얼굴을 알린 후 2017년 뮤직웍스에서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생방송까지 진출했으나 데뷔 멤버에서는 탈락했다.

이후 마이틴은 공식 해체를 선언했고, 송유빈은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한 김국헌과 듀엣으로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김소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C.I.V.A(씨바), I.B.I(아이비아이)로 활동했다. 지난달 뮤직웍스와 이별한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다음은 김소희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소희 입니다.

먼저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습니다.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음은 송유빈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유빈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 유출된 사진과 관련하여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몇 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끝내 많지 않은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냄과는 다르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쳐있었습니다. 그 현실은 너무나도 험난한 좌절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 역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같은 회사의 동료를 만났고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는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기억이 담긴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으신 김국헌 형과 김소희 누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의도치 않은 사적인 사진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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