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앵커 "그러니 수꼴 마이크를 잡지", 발언 논란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8-25 0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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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앵커 /온라인 커뮤니티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는 청년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이라는 말을 전했다.

 

변 앵커는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라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라고 평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조국 딸 논문 의혹으로 터진 불평등한 기회에 분노하는 것을 '수꼴(수구 꼴통)'이라고 몰아갔다며 즉각 반발했다. 

 

문제가 된 변 앵커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신이 비아냥됐던 그 청년은 대학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장이 됐다"며 "자녀에게 온갖 특권을 대물림해주고 꽃길만 걷게 해줄 조국 같은 특권층 아빠는 아니었어도 열심히 일해 온 이시대 보통 아버지였다"고 겨냥했다.

 

그는 "이 청년의 발언 내용을 정확히 듣기는 했나"라며 "당신이 YTN 앵커라니. 언론사 먹칠 제대로 했다. 그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그 발언에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비꼬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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