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인 라건아(30·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라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는 전날 오후 5시6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지상주차장 출입구 앞에서 차량 통행 관리 등을 담당하던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라씨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량에 딸과 함께 타고 있다가 차량 통제 등의 문제로 A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씨는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농구협회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사과문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고, 사과를 했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라씨는 오는 29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출전을 위해 대회 장소인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한편 라씨는 지난해 1월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해 체육분야 우수 인재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라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는 전날 오후 5시6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지상주차장 출입구 앞에서 차량 통행 관리 등을 담당하던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라씨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량에 딸과 함께 타고 있다가 차량 통제 등의 문제로 A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씨는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농구협회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사과문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고, 사과를 했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라씨는 오는 29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출전을 위해 대회 장소인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한편 라씨는 지난해 1월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해 체육분야 우수 인재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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