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아파트단지서 차량 66대 사이드미러 부순 30대 검거

심재호 기자

입력 2019-08-28 18:52:54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새벽 시간에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 수십 대의 사이드미러를 부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3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부터 오전 2시 50분께까지 시흥시 조남동의 아파트 4개 단지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6대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새벽 3시께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시흥시 내 한 길거리를 걷던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의 신분 조회 요구를 들은 A 씨는 그대로 달아났고, 경찰은 2㎞가량을 추적해 인근 상가 화장실에 숨어있던 A 씨를 붙잡았다.

무직인 A 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특정 차량을 겨냥해 파손한 것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심재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