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5060 신중년 특성화 학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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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60 신중년 특성화 학교'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한 은퇴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원예·드론·목공 등 3개 과정에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은퇴를 설렘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수료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무사히 마친 31명의 수료생들에게 값진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각 과정별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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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공

수료생 중 일부는 앞으로 드론 국가자격증과 유기농업기능사, 도시농업관리사, 목공강사에 도전하거나, 목공체험장을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과정별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드론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드론을 처음 배우면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스크류를 풀고 다시 조립하면서 몇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이제는 드론을 자유자재로 멋있게 날릴 수 있게 됐다. 그 성취감에 3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원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원예 스토리텔링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또 다른 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신중년이란 다시 태어나는 세대라는 뜻으로 리본(Re-born) 세대라고도 하는데, 수료생 분들이 배움을 통해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멋진 도전과 함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060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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