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31득점에도…한국, 농구월드컵 1차전서 아르헨티나에 완패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01 0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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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라건아가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9-95로 졌다.

1994년 캐나다 대회 이후 25년 만에 월드컵 1승을 노리는 FIBA 세계랭킹 32위 한국은 세계 5위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루이스 스콜라, 파쿤도 캄파소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아르헨티나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라건아의 득점 외에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1쿼터 중반 리드를 내준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라건아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득점 31점을 기록하고 리바운드도 15개를 걷어냈다. 이정현도 3점 슛 3개를 터뜨리며 15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이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10점 이하에 머물며 부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라프로비톨라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대회 첫 경기를 마친 한국은 2일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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