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영고, 추계 전국중고농구 여고부 '금빛 환호'

숙명여고 73-65 제압·MVP 변소정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9-0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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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 대회 8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당경영고의 승리를 이끈 변소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변소정은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중고농구연맹 제공

분당경영고가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여고부 정상을 차지했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분당경영고는 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U19 국가대표 출신 고나연을 앞세워 숙명여고를 73-65로 제압했다.

고나연은 이날 경기에서만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고나연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며 골 밑을 장악한 변소정은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변소정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분당경영고의 공격 트리오인 양지원 역시 13득점, 4리바운드, 어시스트 6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분당경영고는 경기 초반 3점 슛을 4개나 성공하며 여유롭게 앞서 갔지만 박다정-문지영-김지현으로 구성된 숙명여고의 반격에 주춤, 전반전을 3점 차로 마감했다.

3쿼터에선 고나연-변소정-양지원을 앞세운 전략으로 공격에 나선 분당경영고가 잇따라 공격에 성공하며 숙명여고와의 점수 차를 두 배로 벌렸다.

4쿼터에선 혼자 13점을 몰아친 숙명여고의 박다정이 뒤늦게 맹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어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선 인천 효성중이 온양여중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효성중과 온양여중은 이미 예선에선 한 차례 맞붙어 나란히 결승 무대를 밟은 다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재대결을 펼쳤지만 결국 우승 트로피는 온양여중에 돌아갔다. 온양여중은 이날 효성중을 56-49로 꺾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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