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다음달 3일 최종 28명 확정
김경문 감독, 2회 연속 우승 도전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 야구 대표팀 예비엔트리 6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O 사무국은 3일 예비엔트리 60명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엔트리 60명은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됐다. 이 선수들 중에서 다음 달 3일 최종 엔트리(28명)가 확정된다.
리그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에서는 '에이스'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이상 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는 하재훈도 당당히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 이재원, 3루수 최정, 외야수 고종욱, 한동민 등 SK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수원 kt wiz에선 투수 김재윤, 배제성, 이대은이 뽑혔다. 3루수 황재균,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강백호도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엔트리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인천 동산고 출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의 조별 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 등을 제치고 대회 6위 안에 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김경문 감독, 2회 연속 우승 도전
KBO 사무국은 3일 예비엔트리 60명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엔트리 60명은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됐다. 이 선수들 중에서 다음 달 3일 최종 엔트리(28명)가 확정된다.
리그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에서는 '에이스'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이상 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는 하재훈도 당당히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 이재원, 3루수 최정, 외야수 고종욱, 한동민 등 SK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수원 kt wiz에선 투수 김재윤, 배제성, 이대은이 뽑혔다. 3루수 황재균,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강백호도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엔트리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인천 동산고 출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의 조별 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 등을 제치고 대회 6위 안에 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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