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 안재현 폭로. /구혜선 인스타그램 |
배우 구혜선이 이혼 갈등 중인 배우자 안재현을 재차 폭로했다.
구혜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모 사진 2장을 공개했고, 메모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이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는 다음과 같다.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고양이 화장실(7일에 한 번은) 치우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신발 정리하기
반면, 구혜선은 주의할 점 '없음'이라고 짧게 쓰여있다. 뒤편에는 구혜선, 안재현의 이름이 적혀 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인간이 되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며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고, 구혜선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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