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공모사업 '5전6기 大賞'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9-09-05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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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기획담당관실 직원 사진
'2019, 경기 First' 정책공모사업에서 대상을 거머 쥔 광주시, 주역인 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팔당허브섬 &休로드 조성 도전
특별 교부금 100억원 확보 쾌거
주역의 기획예산담당관실 환호

"5전6기로 이뤄냈네요. 몸과 마음은 고단했지만 각종 규제로 침체된 우리 광주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광주시가 지난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경기 First' 정책 공모사업 본심사에서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주역인 광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석봉국 담당관을 비롯 윤은미 기획팀장 등 2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에 도전해 쓴맛을 봤다. 팔당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10여가지에 이르는 규제를 받고 있는 광주시는 그 어느 곳보다 정책 지원이 절실했지만 도전할 때마다 2%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석봉국 담당관을 비롯한 직원들은 마음에 칼을 갈고, 준비에 준비를 거듭했다.

윤은미 기획팀장은 "솔직히 부담은 됐지만 자신이 있었다.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그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잘 드러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고,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에 초점을 맞추니 의외로 아이디어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이번에 광주시가 선보인 사업은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다. 이 사업은 팔당물안개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페어로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석 담당관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신동헌 시장 이하 모든 공직자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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