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일상속 선택처럼 느껴지는 '여러갈래 선로'

조재현

발행일 2019-09-05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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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인천항 인근 철로에 기차가 서 있습니다. 이윽고 선로 관계자들이 레버를 돌려 선로를 정하고 기차는 그 선로로 출발했습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선로들이 마치 매번 일상 속으로 찾아오는 수많은 선택지처럼 느껴집니다. 선택은 가벼울 때도 있고 무거울 때도 있습니다. 특히나 무거운 선택은 '이 길의 끝은 어디이며, 이 선택이 옳은 것인가?'라는 의문을 들게 하지요. 그리고 반성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며 안도하기도 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기차가 여러 갈래의 선로에서 멈췄을 때 삶의 쉼표를 쉬는 우리들 모습처럼 느꼈습니다. 그리고 선로를 선택한 관계자들을 믿고 달리는 기차를 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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