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수들 '강민호 잡담 견제사' 질타 "모든 플레이 최선 다해야"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05 2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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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대 키움의 경기에서 5회초 1사 삼성 강민호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현역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이순철)는 5일 '은퇴선수들이 현역 선수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글'이라는 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한 안일한 플레이를 비판했다.

은퇴선수협회는 "KBO리그는 수많은 팬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리그지만 최근, 관중 및 TV 시청률이 감소하는 등 팬들에게 서서히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 발생한 경기 중 안일한 플레이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3일 경기에서 삼성 포수 강민호가 2루에 있다가 롯데 유격수 신본기와 잡담을 나누던 중 투수의 견제에 걸려 아웃 된 장면이 야구팬들의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은퇴선수협회는 동료이자 후배인 현역 선수들에게 "경기장 안에서의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야구 선수로서, 프로 선수로서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 주십시오. 부디, 현재 상황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경각심을 가져주십시오"고 당부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경기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한 플레이만이 야구팬들을 다시 야구장으로 이끄는 길임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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