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임명검찰개혁'·'황교안자녀장관상'·'일본불매조국수호' 조국 청문회 일정, 오늘 10시 생중계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06 0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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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상규 위원장(가운데)이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연합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이 오늘(6일)로 다가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법정 시한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에 조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지난달 14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약 20여일간 여야는 조 후보자를 둘러싼 온갖 의혹과 공방을 펼쳤다. 특히 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상징하고 있어 양측 진영간의 대결은 더욱 치열했다. 

 

이와 함께 조 후보자 지지층도 또 한번 재결집하며, 실검 띄우기 운동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날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국임명검찰개혁'과 '황교안자녀장관상', '일본불매조국수호' 등 키워드가 상단을 장식했다.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이 같은 캠페인에 들어갔고, '황교안자녀장관상'의 경우 조 후보자를 향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 수사에 들어간 바 있다. 

 

특히 논란이 된 PC 반출 문제를 놓고, 정 교수는 "언론의 과열된 취재로 출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8월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일절 없었고,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조 후보자 지지층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도 장관상 특혜를 받았는데, 조 후보자 표창장 압수수색은 너무하다는 입장이다. 

 

'황교안자녀장관상'의 경우 지난 2001년 11월 '장애우와 함께하는 청소년모임'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교안 아들, 딸 의혹을 가리킨다.  

 

당시 황교안 대표 아들, 딸은 4개월의 해당 활동으로 장관상을 받았고, 이 상의 대학 입시에 스펙으로 적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 "황 대표 자녀들이 사이트 넉달 운영 만에 장애인과 관련된 활동을 인정받아 다섯 명이 포함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면서 "나머지 세 분은 장애인 활동을 평생 걸쳐 해온 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후보자 지지층은 지난달 26일부터 '조국힘내세요',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 '보고싶다청문회', '법대로임명'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소환조사', '나경원사학비리의혹', '검찰쿠데타', '보고있다정치검찰', '생기부불법유출', '언론검찰광기', '황교안자녀장관상' 등 조직적인 실검 띄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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