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뿌리' 를 돌아보다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 부평신촌 일대서 기획전시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9-09-06 제1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보도자료)소리로_기억하는_도시_부평신촌_기획전_사진1
애스컴시티 프로젝트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 전시 공간 외부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당시 성행 '클럽 역사' 다시 조명
지역 원로들 구술·생활사 담아
영상·사운드등 4인 작가 작품도
區문화재단, 오늘부터 무료 진행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의 애스컴시티 프로젝트 기획전시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이 6일 개막해 10월 2일까지 현지 건물(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262번길 5. 1층)과 인근 골목에서 펼쳐진다.

애스컴시티 프로젝트는 1950~1970년대 주한미군지원사령부(ASCOM: Army Service Command)가 위치한 부평신촌(부평3동)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클럽의 역사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부평에서 시작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지역원주민의 생활사를 기록으로 담아서 보여주는 아카이브 프로젝트다.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은 지역 원로들의 구술과 생활사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미디어아트, 영상, 사운드, 건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역사를 담은 4인의 작가 전시로 구성됐다.

아카이브 전시에는 축적된 도시의 역사와 지역 원주민들의 이야기, 문헌을 통한 부평신촌의 과거부터 현재가 담겼다.

건축가 이의중을 통해 도시를 읽고 기록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도시를 채웠던 기계 소리, 음악 소리 등 일상의 소리도 가미된다.

(보도자료)소리로_기억하는_도시_부평신촌_기획전_사진3
전시 공간 내부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작가 전시는 사운드 디자이너 목소와 오대리, 영상 디자이너 복코, 건축가 이의중 4인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작가들은 부평신촌을 소리로 재해석했다.

도시의 역사와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지역을 상징하는 소리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고 공유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작품들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과거를 떠올려보고, 부평신촌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 관람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13)은 휴무이다.

전시 개막일인 6일에는 기획자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획 의도와 작품 설명도 할 예정이다. 문의 : (032)500-2044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