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벤투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대해 "볼 소유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전반전만 따지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평했다.
이날 한국은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3-5-2 전술로 나선 벤투호는 경기 초반 잇단 패스 실수는 물론 빌드업 작업이 제대로 공격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조지아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벤투호는 번번이 수비가 뚫리는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써서 얻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1승 2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반에는 이보다 나빠질 수 없어서 나아지긴 했다. 후반에도 전반에 나온 실수가 또 나왔다.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월드컵의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전술적인 옵션으로 오늘 스리백을 선택했다.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3-5-2 전술로 나선 벤투호는 경기 초반 잇단 패스 실수는 물론 빌드업 작업이 제대로 공격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조지아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벤투호는 번번이 수비가 뚫리는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써서 얻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1승 2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반에는 이보다 나빠질 수 없어서 나아지긴 했다. 후반에도 전반에 나온 실수가 또 나왔다.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월드컵의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전술적인 옵션으로 오늘 스리백을 선택했다.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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