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전 멀티골' 황의조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중요…잘 준비하겠다"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06 02:11:28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090601000514300024521.jpg
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낸 황의조(27·보르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황의조는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라며 "그걸 향해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황의조는 한국이 0-1로 밀리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해 두 골을 터트렸다.

한국이 후반 막바지 동점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으나 황의조는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황의조는 "경기 중에 한 번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후반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황의조는 이날 첫 골을 어시스트한 동갑내기 손흥민(27·토트넘)과의 호흡에 대해 "흥민이가 최대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제가 최종 수비라인을 뒤로 가게 하고, 흥민이가 많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하면서도 얘기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벤투호가 가동한 스리백 전술에 대해선 "감독님이 여러 포메이션을 갖고 하는 게 유리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이론으로는 잘 알아도 경기장에선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계속 연습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