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막차 잡아라" kt, NC와 '한판 승부'

추석 명절, 스포츠 이벤트 풍성

김종찬·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9-1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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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삼성 등 16일까지 7연전
공동 5위 NC 잡을땐 유리한 고지
K리그1 수원-성남… 장사씨름도

추석 명절을 맞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까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놓고 NC 다이노스와 이른바 '한가위 대첩'을 벌인다.

KBO 사무국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를 오는 28일 종료함에 따라 정규리그 마감 전까지 적게는 10경기에서 많게는 17경기를 남긴 각 팀은 잔여 경기를 다 치른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리그 선두인 SK를 잡고 NC와 함께 공동 5위로 오른 kt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연전을 겪는다. kt는 14경기, NC는 15경기를 각각 남겼다.

kt는 10~11일 삼성과 2연전을 치른 뒤 12∼13일 양 일간 공동 5위인 NC와 맞붙는다. 2승을 모두 챙기는 팀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 싸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1승씩 나눠 가지면 5위 싸움은 끝까지 갈 수도 있다.

kt는 2015년 1군에 뛰어든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출전에 도전하고 있는데 시즌 상대 전적에선 NC가 8승 5패로 앞서고 있다. 2연전이 펼쳐지는 kt 위즈파크에서도 NC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한가위 대첩'만 놓고 보면 선발과 불펜의 안정감에서 kt가 NC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다.

kt가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교적 부담 없는 리그 순위 8위의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2연전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NC는 리그 2위 두산과 대결을 벌인다.

구단 한 관계자는 "kt가 NC를 잡게 되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kt의 잔여 일정이 낮은 순위의 팀들과 맞붙어 체력 및 심적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한 수원 삼성(리그 7위)과 성남FC(9위)가 15일 성남에서 '경기도 더비'를 갖는다.

강등 위기권인 인천 유나이티드(11위) 또한 같은 날 서울 상암에서 FC서울(3위)을 상대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10~15일까지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총 200여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남자부는 태백급과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등 4개 체급의 샅바 경쟁이 치러진다. 여자부는 매화급과 국화급, 무궁화급 등 3개 체급의 개인·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김종찬·송수은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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