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가위 문턱, 문화 한가득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9-09-11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0909_incheonairport1
인천공항의 9월 상설공연 '하프스트링'. /인천국제공항 제공

국제공항 곳곳 '하프스트링' 등 상설공연
버스 터미널 롯데갤러리 '한글집' 전시회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에선 공연이, 인천터미널에선 전시회가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은 공항 방문객과 상주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로 꾸며질 '9월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9월 상설공연에는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프 스트링'이 초대됐다. 하프와 바이올린, 피아노가 어우러진 악기 편성으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를 비롯한 유명 영화의 OST, 헨델과 모차르트의 정통 클래식 작품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담희가 이끄는 '칸타빌레'를 비롯해 집시밴드 '라비에벨', 국악창작그룹 '뮤르', 오보에 앙상블 '엘라스' 등은 인천공항 곳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노드정원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을 시작으로 낮 12시30분, 오후 3·4·5시에 진행된다. 찾아가는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개최된다.

인천터미널 5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에선 한글을 좋아하는 디자이너 김대연, 안마노, 정영훈이 꾸미는 전시회 '한글집'이 개최된다.

세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첫 번째 전시인 '한글집'은 한글을 바라보는 디자이너들의 전반적인 작업 의도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세 디자이너는 우리네 삶에서 안식처고, 터전이며 소중한 공간인 집에서 한글과 마주했다. 공간에서 붓이 다니는 길을 발견했고, 말과 소리가 사는 한글을 상상하며 의미 있는 놀이를 했다.

세 작가에게 한글이란 삶이며 인생의 중요한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글꼴에서 영감을 얻고 각자의 감각에 맞게 표현하고, 알리고, 나누고, 소통했다.

전시회는 평면과 설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9월 29일까지 개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