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도쿄행 마지막 고비 '스페인'

FIH, 최종예선 대진 추첨… 내달 25·26일 발렌시아서 격돌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9-11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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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50%의 확률에 도전한다.

국제하키연맹(FIH)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대진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7위 스페인을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다.

올림픽 본선에는 총 12개 나라가 진출하는데 이미 5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7장의 본선 티켓은 14개국이 최종 예선을 통해 분배된다.

이에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스페인과의 2연전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전은 다음달 25~26일 양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다.

여자농구, 유도, 조정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종목인 여자하키의 경우 최근 남북 간 논의가 진전되지 않아 단일팀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북측에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훈련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제안했으나, 답변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여자하키는 올림픽 1차 예선 성적으로 올해 6월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FIH 시리즈 파이널스에도 남측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세계 랭킹 16위인 남자 하키 대표팀은 오는 11월 2~3일 뉴질랜드 원정 2연전을 통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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