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공개… 가격은 99만원, 해외 83만원

강보한 기자

입력 2019-09-11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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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현지시간)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강화한 신작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AP=연합뉴스

아이폰11시리즈 동영상 사진촬영 극대화
국내가격과 해외 발매 가격 차이 많아
아이패드 모델도 공개 10.2인치로 커져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작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 20일 출시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10월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전작 대비 아이폰11 가격을 일부 낮췄다.

프리미엄 아이폰 라인에 '프로'라는 이름이 주어지면서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또 역동적인 구도의 부감(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촬영한 것)·앙각(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촬영한 것)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으로 바뀌는 기능도 도입됐다.

동영상도 초고해상도(UHD)로 불리는 4K 촬영을 지원하며 동영상 편집이 강화돼 화면 돌리기나 잘라내기, 노출 증가, 필터 적용 같은 효과를 즉석에서 줄 수 있다.

종전 아이폰 XR을 계승한 아이폰 11은 후면 2개 카메라를 유지하되 종전의 망원 렌즈를 초광각 렌즈로 바꿨다. 이에 따라 화각이 넓은 풍경 사진을 찍기에 더 좋아졌다.

또 2배 광학 줌을 제공하고 어두운 밤이나 은은한 조명의 레스토랑에서 촬영할 수 있는 야간 모드를 도입했다.

신형 아이폰에는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가격은 아이폰 11이 699달러(약 83만3천원)부터,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1천99달러(약 131만원)부터다.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 전작인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와 가격이 같다. 아이폰 11은 전작인 아이폰XR(749달러)보다 오히려 50달러가 저렴해졌다.

그러나 한국 가격은 전작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올랐다. 아이폰 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11은 전작과 출고가가 같고, 아이폰 11 프로·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전작인 아이폰XS(137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150만원부터)보다 최소 출고가가 다소 올랐다.

7세대 아이패드도 새로 공개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애플의 외부장치인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쓸 수 있게 됐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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