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나이, 정우성 설레게 한 '종로진낙지' 낙지볶음 먹방 /MBC 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이영자가 나이 5살 차 연하남 정우성과 함께 '종로진낙지' 낙지볶음을 즐겼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베스트 방송 모음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감동의 눈물과 함께 영화 관람을 마쳤고,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오늘 이곳을 찾아준 모든 분들이 특별하지만 또 특별한 두 분이 오셨다"고 이영자와 매니저를 소개했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 '증인' 시사회를 찾아준 이영자에게 "시간되며 식사 한 끼 하자"며 이어 "저를 위해 요리를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낙지 좋아하느냐"면서 "낙지볶음 맛있는 식당이 있다. 스트레스 받았을 때 '아, 스트레스 풀린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가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먹바타'로 변신, 그녀의 손짓 하나하나를 주시했다. 이에 이영자는 손수 그와 그의 매니저의 밥을 비벼주는 등 알뜰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먹바타' 샛별로 떠오른 정우성은 음식을 먹고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맛집을 소개하는 등 명품 예능감을 제대로 뽐냈다.
이영자가 추천한 낙지 맛집은 서울 종로구 수표로 122(낙원동 139)에 위치한 '종로진낙지 종로점'으로 알려졌다. 과거 '밥블레스유' 등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 낙지 맛집으로 전파를 탄 바 있으며, 방송인 송해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가격은 산낙지 철판볶음 1만9천원, 산낙지볶음 2만원, 조개탕 1만5천원이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다.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한편 이영자는 52세, 정우성은 47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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