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챌린저시리즈서 동메달… 차준환 4위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9-1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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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경기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신현고)가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격을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9점, 예술점수(PCS) 63.68점, 총점 128.07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56.31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4.38점으로 일본 키히라 리카(224.16점), 러시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7.43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임은수는 새 시즌 프로그램, 사브리나(Sabrina)에 맞춰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첫 연기요소인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를 클린 처리하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두 번째 요소인 트리플 루프는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지만,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실수 없이 수행했다.

이어 첫 번째 비점프 요소인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

가산점 구간에선 트리플 살코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1)에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며 흔들림 없는 연기를 이어갔다.

모든 점프 요소를 마친 임은수는 스텝시퀀스(레벨3)와 레이백스핀(레벨4)으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임은수는 다음 달 3일 중국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한 차례 더 기량을 점검한 뒤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차준환(휘문고)은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8점, 예술점수(PCS) 39.65점을 합해 84.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그는 새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2개나 배치했다.

첫 번째 점프 요소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는 클린 처리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 자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98.38점)가 올랐다.

차준환은 1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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