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 4-0 대파…3G만에 승리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15 0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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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의 시즌 1,2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호 골이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길게 올린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은 손흥민은 간결한 터치로 한 번 방향을 바꾼 뒤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슛을 꽂았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파트리크 판 안홀트의 자책골이 나오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이 중원을 질주하며 오른쪽으로 벌려준 패스를 세르주 오리에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판 안홀트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2-0으로 앞선 전반 23분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을 기록, 팀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데 앞장섰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2분 에릭 라멜라의 쐐기 골 과정에도 손흥민은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중앙을 쇄도하며 오른쪽 측면의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케인의 크로스에 이은 라멜라의 왼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며 토트넘의 4번째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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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악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1∼2라운드 결장한 뒤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출전했다.

그는 3∼4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첫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두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12경기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었다.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진가를 발휘했다.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4-0으로 완승, 최근 리그에서 이어지던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었다.

토트넘은 승점 8을 쌓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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